전 세계 수많은 주교좌 성당은 시내의 중심에 있고 성당 앞은 광장으로 조성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소통의 장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마당이 있어 넓은 마당에서 놀이가 이루어지고 만남이 이루어 지고 여러 대소사를 치르기도 합니다.

주교좌 계산성당의 앞 마당이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이유 입니다.

주교좌 계산성당 앞마당을 계산문화마당, 혹은 계산문화광장이라 가칭하며

지난해 이맘때 부터 매주 목요일 낮 12시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작은음악회를 열어왔습니다.

비가 오거나 매우 춥거나 덥지 않다면 언제든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춥니다.

이제는 조금씩 소문이 나서 찾아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람들에게 성당에 오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성당으로 사람들이 모입니다.

사람들에게 예수 믿으라는 말을 하지 않아고 복음의 정신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이 작은음악회를 "계산문화광장 런치콘서트 소통"이라고 부릅니다.

여러분을 소통으로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매일신문]계산문화 마당, 새로운 도심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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